[양평물놀이축제] 달밭마을 ~ 농촌체험은 이래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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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세희 댓글 0건 조회 6,969회 작성일14-07-07 09:09본문
[ 블로그 원문 링크 : http://blog.naver.com/fldkstpgml/220052331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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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물놀이출제] 농촌인심의 정석!! 달밭마을로 오세요~ |

아이들과 오랫만에 체험다운 체험을 할려고 했는데.
아이 아빠의 사정이 있어서..
오늘은 친정 아빠와 함께 체험을 하러 가게 되었어요
거기에 조카2명까지 더했더니.
이런 차안이 꽉꽉..
즐거움도 배가 되겠지만..그만큼 신경쓰는것도
배가 될듯싶네요~~
올해 칠순인 아빠와..11살, 10살, 그리고 7살 두 아이까지..
그리고 30대 저를 포함하여..농촌 체험이 얼마나 많은걸 만족 시켜줄려나..
괜시리 걱정한번 해봅니다.
주말이라 양평가는 길이 막힐꺼 같아서..조금 서둘러 출발했는데..
아이가 멀미를 꽤 하는 터라 중간 중간 쉬어 갔네요.
커다란 나무가 있길래..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차안에 잠시만 앉아 있어도 몸서리가 쳐지는지..
잠시 휴식후~다시 출발합니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
자연휴양림이라..1시간 일찍 도착한 덕을 더 많이 보았어요.
아이들과 산책하고..개울가에서 개구리도 보고..민달팽이, 다양한 곤충들도 찾아보고
좋더라구요.
산음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도 있고 이렇게 숙소도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이곳 휴양림에는 작은 계곡이 너무 좋아서..
발 담그고 앉아 있을만한 곳이 많아서..그점이 너무너무 부럽더라구요
정말 가깝기만 하면..자주 찾을수 있는 좋은 명당인데 말이죠~~
바로 이렇게 좋은 산음자연휴양림 바로 아래 자리잡은 달밭마을~~
그 자연이 얼마나 좋은지..그저 짐작이 가시나 모르겠어요~*^^*
1시간 일찍 도착했는데..우리 뭐하냐구요?
그저 그대로 자연을 즐기면 그야말로 완벽~~한 거 아니겠어요?
길가의 가로등 하나에도 자연휴양림의 멋을 그대로 담았네요.
아이들과 곤충찾기 미션을 하다가..
아이들이 찾았다며 알려주더라구요.
역시나 아이들의 눈이 어른들의 눈보다 더 넓은 시야를 자랑하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네 꼬마~~
오는길에도 결국 잔소리 한마디씩 들었는데~~
그 기분 이 숲에서 화악 ~날려버리라고 했더니..
재잘재잘..중간중간..잘도 싸우네요~


정말 정말 제가 좋아하는 모습이랍니다.
우리집 두 공주님..제발 싸우지좀 말고 이런 이뿐 모습좀 계속계속 보여주면
안될까요? 하고 바라다가도..
싸우면서도 쌓아지는게..정이라고..그냥 그렇게 믿어야지 어쩌겠습니까.
저희 아빠는 정말..무슨 날다람쥐도 아니고..아무튼..잠깐만 한눈을 팔면..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시네요~~
그저 한없이 자연이 좋은..우리 자연인 아부이..
오늘 뭔 체험을 하러 간다냐며..투털대시더니..
오자마자 힐링~~중~~

넷이어서 더욱 행복한 하루 였음 좋겠다..하고 바라면서.
사진 촬영중~~^^*
오늘은 웃고 즐겁게 보내다 가기!!
오케이?
저희가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저희 때문에 부랴부랴 일찍 찾아와 주신 오늘 저희 체험을 안내해 주실 분이랍니다..
아~~이런..제가 이래요..
마을의 궁금점은 물어봐 놓고..성함조차 물어보지 않았네요.
아이들을 위해..일부러 잣도 보여주시고..
잣도 까보게 해주시고.
덕분에 견과류를 잘 안먹는 저희 아이는 잣을 먹고 싶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고소한 잣을 맛보기 위해..열심히 까서 먹는 나연이와
잣씨를 심어보겠다면..챙겨온 은서까지.
아이만큼이나 다르게 반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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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자연휴양림 - 숲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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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이기로 한 가족들이 다 모여서..이제 본격적인 숲체험을 시작합니다.
저는 숲체험을 참 좋아라하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숲체험에서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거 같아요~
질문이 방언처럼 터진 아이들 때문에 귀찮으실법도 한데..질문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해 답해주시는 모습에..
많이 배웠답니다*^^*
질경이는 햇빛이 드는 자리에만 자란다고 하네요.
그곳에서 자라야 하기 때문에 밟혀도 밟혀도 그 자리에서 뿌리를 내리고 산답니다.
그래서 그만큼 질기다 하여 질경이가 되었는데요..
그 질긴 이유가 이렇게 가느다란 선이 많이 있어서라네요.
5개의 줄을 보기위해..손톱으로 살짝 생채기를 주고 잡아 당겼더니.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아이들과 해보세요 정말 신기했어요
곤충들이 만들어 놓은 흔적들도 찾아보면서..
그리 많이 걷지 않았는데도.
확실히 자연이 알려주는 건 참 많아요~~
숲체험은 언제나 강추~~
군데 군데 산딸기가 제법 자라고 있어서..
아이들이 따서 맛도 보고~~
무엇보다 너무나 맑은 계곡물이 흘러서..
발담그고 쉬고 싶은데..~
휴양림 안이라 그런지..더위가 그리 쉽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발 안담그고 가면 서운할꺼 같아서..나중에 살짝~~ 담갔어요
바로 요렇게 말이죠.. 계곡물 따라 걸어 올라가기?
예전에..아빠와 함께 차를 타고 갈때면..
아빠가 항상 그러셨거든요
"옆에 산좀 봐라 정말 멋지지?"
그땐 그게 뭐가 멋있어..했는데.
자연이 얼마나 멋진지..이제는 조금 알아가는 나이가 되었나 봐요.
죽은 나무 바위에 낀 이끼마저 너무나 이뻐 카메라에 담게 되는
제가 저도 조금 낯서네요..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
아이들도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돌을 올렸는데요.
다른이들의 소원도 소중히 여겨야 하기에..
남의 돌을 떨어트리면 안된다.. 이야기 해주었어요.
우리 가족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아이 말에..
제가 올리려던 돌은 고스란히 그냥 두고 왔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도..
제 소원보단 아이의 맑은 마음으로 비는 소원을 들어줄꺼 같아서요

커다란 소나무 앞에서..마지막 숲 이야기를 하고..숲체험을 마무리 했어요~~
자~~우리 이제 너무너무 배고픈데..
점심 먹으러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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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달밭마을 어머니들이 해주신 웰빙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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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밭마을 노인정 옆에.. 점심을 먹을수 있게 하우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감자 떡도 만들고..점심도 먹을꺼랍니다.
밥먹기전에 손씻기를 해야겠죠?
요즘 농어촌 체험마을들이 워낙 상업적으로 변한곳들이 많아서..
달밭마을의 시설이 안좋아 보일수도 있을꺼 같아요.
분명 손씻는데 정도는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긴하지만..
이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것도.
보기 좋은거 같아요*^^*
준비된 찬이 어떤가요?
곤드레 나물과, 오이무침, 감자조림, 오이냉국, 불고기
땅에서 난건 거의다 달밭마을의 작품이니..
그야말로 웰빙밥상이죠?

각자 먹을만큼 가져오고..
모자란건 다시 가서 마음껏 먹을수 있답니다.
상추는 모자를때마다 직접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이런 시골인심~~ 느끼고 싶어서 농촌체험 다니는 건데.
달밭마을..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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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떡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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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바로 감자떡 만들기??
오~~no
조금 소화는 시켜야죠..
밥먹고 조금 걸어 내려가면 이렇게 개울을 만날수가 있어요.
옆에 논에는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된지 얼마 안되었는지.
작은 개구리가 정말 엄청 많고
개울에서도 개구리는 심심치 않게 만날수가 있어요~
감자떡 만들어야 하니까..
아직은 물놀이 시간이아니니까..옷 적시지 말라는 엄마의 말은..
한귀로 흘린지 오래~~


더 젖기 전에..얼렁 감자떡 만들어 올라가야겠죠?
감자 반죽과 팥으로 만든 속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의 요리샘~~ 요래요래 만드시면 된답니다..
하시는데..음..요래요래 아무리 해도 그리 이뿌게 안만들어 진다는게..

아부이~~그리 떡주무르듯이 만들어 노으시곤..악어모양이라 우기시면..
아니아니아니되오~~



아이들 개성만큼이나..제멋대로 만들어진.. 감자떡은..
우리의 물놀이후 간식이 될 예정이랍니다.
잘 찌어서..저렇게 포장해서 주시더라구요.. <물놀이 끝난후예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출출한 배에 요깃거리로 아주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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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기~ 시원한 매실차, 식혜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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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감자밭을 상상했답니다.
뜨거운 땡볕에서..감자캐는게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했는데.
시골할머니집 텃밭에서 캐는 감자라고 하면 그야말로 딱~~알맞는설명??
작은 고랑하나하나..감자 줄기는 뽑아내고..
땅속 아래 숨어있는 감자 캐는 재미에..
어느새 1인단 2kg봉지가 금새 가득해지네요
야박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철저히 저울에 달아 덜어내는 곳들도 없잖아 있는데.
이곳 달밭마을 인심은.. 봉투 비어있는 곳에 더 넣어주시는..밭주인 아주머니
더운데 고생한다며..얼음동동 매실차에..
매실차도 모잘라 나중엔 식혜까지 내어주시는 그 인심에..
달밭마을 팬이 되어 버렸어요~~


집에와서 보니..가족수만큼이나 감자도 푸짐하네요
아이들이 직접 수확해 온거다 보니..
더 맛난게 먹을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아쉽게도 식혜를 찍지 못했다는것이..
으~~그 살얼음 동동 식혜를 찍었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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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잡기&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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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카메라 가지러간사이.. 어느새 한마리 건져낸 나연이..
아..거의 처음 들어가서 물이 맑게 보일때라..조금 쉽게 잡긴 했나본데.
저래 큰 물고기 만지는거..겁도 없나 봅니다.
물속으로 떨어질까..배부터 디밀고..
얼렁 물고기 담을 통을 주세요~~
어른들까지 합세~~ 점점 흙탕물이 되어가지만..
아이들은 그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행복한가봐요.
총 10마리의 물고기가 풀어져 있다는데..
한마리씩 잡혀 올라오네요.
개울 한쪽을 막고..풀어놨어요~~
근데 생각보다 이거 10마리 잡는게 오래 걸리네요

할아버지가 잡은 물고기에..
손맛 느껴볼려고 달려든 아이들..
미끌미끌한 그 감촉이 좋은걸까요?
잡은 송어는 손질까지 해주시고 소금까지 뿌려주셔서..
집에와서 바로 요리해 먹었답니다.
처음먹어 보는 송어에 제대로 맛을 느끼며..
송어잡기축제에는 꼬옥 빠지지 말고 가자는 말까지 덧붙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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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밭마을은 농촌체험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마을이랍니다.
양평의 물좋고 산좋은 곳에 자리잡아 그야말로 좋은데
거기에 산은자연휴양림 바로 아래 자리잡아..
그 좋음이 배가 되는 마을이기도 하네요
다만 아쉬운건..농촌 어느 마을이나..차가다닐수 있는 길이 좁다는게 문제이긴한데.
마을 어르신들이 나와서 손수..교통지도도 해주시고.
아이가 넘어져 급히 반창고를 찾으러 들어간 노인정에선..
반창고 한통을 다 주시며..아이들 체험 끝날때까지 다치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도
덧붙여 주시니..사람인심..제대로 느끼게 해주시네요.
다음날 아침..즐거운 행사였는지..조심히 들어갔는지
안부 문자는 또하나의 감동을 남겼답니다.
더욱 많은 사람이 찾는 달밭마을이 되길 바라면서도
조금 덜 상업적이고.. 인심은 넘치고 넘치는 그런 달밭마을이 되길 바라게 되네요.
양평농촌나드리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031-774-542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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